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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슈/나름 시사 한마디

교육부 온라인 개학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부 온라인 개학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부는 2020년 3월 31일 브리핑을 통해 유치원을 제외한 초, 중, 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밝혔다.

개학은 4월 9일부터이고 고3, 중3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당초 교육부가 예정한 4월 6일 보다 3일 늦춰진 이유는 "31일 발표 후 6일 개학을 하게 되면 준비 기간이 일주일도 남지 않는다."라며 9일인 목요일로 온라인 개학 일정을 알렸다.

윤은혜 교육부 장관 브리핑

수험생의 개학 일주일 후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추가 온라인 개학하고, 4월 20일에 초등학교 1~3학년의 개학을 끝으로 모든 학년이 온라인으로 학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유치원은 등교 개학 때까지 무기한 휴업을 하게 됐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통한 것으로 개학 가능 유무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72%가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심각'단계에 있는 만큼 등교 개학은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문가들의 입장과 같았다.

"3차 개학 연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라는 예상들도 많았지만 정해진 정규과정을 이수 시켜야 하는 교육부 산하 학교들이 현실적인 압박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윤은혜 교육부 장관은 "온라인 교육을 묻는 조사에서 60% 이상이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히며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부와 40만이 넘는 교사들을 믿고 애정과 신뢰를 보내달라는 당부를 드렸다.

온라인 교육 현장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인 만큼 원격 교육 준비 점검팀을 신설하기로 하고 처음은 미약하겠지만 점점 나아질 것을 약속했다.

시, 도별로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 50% 이하)에게는 스마트 기기, 인터넷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산어촌 지역 등의 집에 컴퓨터, 프린트 등 필요한 기기가 없을 경우 확실한 방역 관리하에 학교 컴퓨터실 사용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수능은 12월 3일로 예정됐고 수능 모의 평가도 6월 18일로 연기되었다.

등교 개학은 잠정적으로 미뤄진 상태다.

 

 

-교육부 브리핑 정리(온라인 개학)

1. 4월 9일: 고3, 중3 온라인 개학.

2. 4월 16일: 고1-2, 중1-2, 초3~5 개학.

3. 4월 2일: 초1~3 개학.

4. 유치원 무기한 휴업.

5. 12월 3일 수능시험.

6. 중위소득 50% 이하 기기 지원 및 학교 컴퓨터실 이용.

7.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https://www.youtube.com/watch?v=ZYNlvpPqq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