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름 이슈/나름 시사 한마디

한미 통화스와프 향후 어떻게 될까

한미 통화스와프 향후 어떻게 될까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어 교환하는 거래를 합한다.(출처: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2020년 3월19일 현재 한국이 체결한 통화스와프는

미국 600억 달러

중국 560억 달러

스위스 106억 달러

인도네시아 100억 달러

호주 81억 달러

UAE54억 달러

말레이시아 47억 달러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동남아세안+한,중,일) 384억 달러

캐나다 사전한도 없는 사실상 무재한

모두 1930억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1997년 IMF, 2009년 리먼앤 브라더스 사태 등 이번 코로나19(코비드19) 사태처럼 경제공황이라고 불리는 악조건이 생겼을 때, 단 한 번도 세계경제는 V자로 반등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반등을 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몇 번씩 경기는 내리 꽂혔으며 1년 또는 2년간 장기적으로 경기가 회복해왔다는 뜻이된다.

 

 

이번에 한미 통화스와프와 여러 이슈들로 주식시장은 엄청난 반등을 보였지만, 경제학자들은 "사실상 실물경제가 이렇게까지 무너진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실물경기가 좋아질 방법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

미국은 리먼 사태 때에도 실물경제가 70%까지 버텼으며 실업급여 지급도 70만 명 정도였지만, 미국은 4월 140만 명 정도의 실업급여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2009년도 리먼 사태 때와 비교하더라도 현 팬데믹 상황이 더 안 좋다는 의미다.

 

세계경제는 팬데믹을 등에 업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금 최악을 지났길 바라지만 2분기 경제지표가 나왔을 때 3분기에, 3분기 지표가 나왔을 때 4분기에 미칠 영향을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

 

결국 이번 경제적 위기는 4~5월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 유행이 얼마나 소강상태로 접어드느냐에 달려있다.

감염병으로 시작된 안전의 위기가 팬데믹을 등에 업고 세계경제를 이토록 뒤흔들 것이라고 예상한 경제학자들이 몇이나 될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지금의 주식시장 반등은 확실한 반등도 아니어 보이고 실물경제의 반등, 결국 코로나 사태의 하강 국면이 세계경제의 반등을 불러올 듯싶다.

 

 

올 3분기 이전에 팬데믹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4분기에는 마스크 좀 벗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