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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슈/나름 잘 아는 유럽리그

라리가중단. 유럽에도 코비드19 확산.

라리가 중단을 알리는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 밤 예능'이라고도 불리는 유럽 축구 5대 리그가 중단되었다는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유럽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참, 안타까운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코비드19 바이러스의(코로나19)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목의 스포츠들도 잠정 중지를 하고 있는 형국인데요.

 

 

특히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벌써 확진자가 27,890명 사망자는 2,158명으로 (2020년 3월 17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평균 치명률보다도 몇 배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ㅠ)

 

스페인 같은 경우도 감염자가 9,191명 사망자는 309명으로 (같은 시간 기준) 확인되고 있고 지금 유럽에서는 2번째로 많은 감염자들이 나온 상황으로 혹시 이탈리아처럼 확진자가 확 늘어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습니다. 

 

 

레알 마요르카 기성용 계약사진

 

특히 이번 라리가 2020-2021시즌에는 발렌시아FC의 1군에 이강인 선수가 있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던 기성용 선수도 후반기에 레알 마요르카에 합류하게 되어 라리가를 즐겨보던 축덕들에게는 더 큰 관심사가 생긴 상황이었는데요.


코비드19 사태로 라리가중단 사태가 벌어져 기성용 서수와 이강인 선수를 기다리던 축덕들에게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특히 기성용 선수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라리가였다며 많은 기대를 품었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메시 선수와의 일전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한국에서 지켜보는 저에게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라리가 7위를 달리고 있는 발렌시아FC 1군 선수들 중 35%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하여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발레시아FC 측에서는 정확한 진단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이강인 선수를 지켜보는 한국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유럽 축구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한 팀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게 된 상황은 처음으로

사태가 진정되면 리그를 재개하려던 라리가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우리는 중국과는 다를 것이라며, 4월~5월 사이에 리그를 재개하겠다고 준비를 하는 도중에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져 공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의 각국 리그에서 상위 순위를 갖는 클럽에게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각각의 리그들이 서로 얽혀 있어, 만약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면 2021-22시즌 챔스와 유로파리그의 팀을 선발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feat.. 하루빨리 백신이 만들어져 유럽리그 중단 사태도 해결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가 격리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환경 속에서 격리되고 얼어붙은 마음이 하루속히 해제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정말 당연한 것이라 느끼지 못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간절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