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60 ThinQ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2월 MWC (Mobile World Congress)의 중요한 모바일 기술 박람회에서 발표할 거라는 예상했었지만 코비드19(코로나19) 여파 때문인지 소리 소문 없이 출시되고 말았습니다.
LG V60는 기존 LG V50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큰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기존 듀얼 폰의 내구성? 완성도?에 더 초점을 맞춰 출시했다고 말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전작의 판매량은 아쉬웠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나 가격적인 면에서 개성이 있었던 만큼, 출시를 바랐던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아쉬워할 분들도 계시겠네요.
그래도 LG에서 2분기에 보급형 5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격적인 면에서 LG 휴대폰을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2분기 이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LG V60 ThinQ의 스펙을 확인해 보자면
모바일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건 865를 사용했고
메모리: 8LPDDR4 RAM
스토리지: 128GB/256GB(UFS 3.0)
크기: 77.6 x 169.3 x 8.9mm
디스플레이: 6.8인치 2460 x 1080 아몰레드 395ppi
전면 카메라: 1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6400만 화소(메인- 1/1.7인치 센서), 1300만 화소(초광각- 2/3.7인치 센서)
배터리: 5000mAh(퀄컴 퀵 차지 4+ 지원)
색상: 클래시 화이트, 클래시 블루
무게: 214g (듀얼스크린 무게: 134g)
기타: 디스플레이 내장 광학 지문인식, 3.5mm 이어폰 단자, 쿼드 DAC, 쿼드 마이크
LG V50에서도 강조했던 듀얼스크린인 만큼 LG V60에서도 더욱 편의성과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LG V50과 LG V60 모두 가격 대비(당연히 출시 직후에는 비싸겠지만요.)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LG전자의 듀얼스크린을 미는 정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소비자들에게도 하나의 선택지를 더 주는 것이니 LG전자가 정책을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니다.
그래도 판매가 저조하다면 정책을 이어가기 힘들태니까요.
이번 LG V60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만큼 유럽과 북미에서라도 꼭 좋은 성적을 이루길 기도합니다.
혹시 LG V60이 좋은 성적을 이룬다면 그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시작할 방법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ㅎ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선방을 하면서 국내에 역수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LG V60도 해외 선방으로 역추출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TirD9GHOgac&feature=emb_logo